아이패드 에어 13 장단점 총정리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프로보다 무거운 에어? 진짜 살만한지 따져봤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13인치가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프로 라인업보다도 무거운 무게와 높은 가격대가 논란이 되고 있죠. 오늘은 아이패드 에어 13인치의 무게, 가격, 기능을 중심으로 정말 구매할만한 제품인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펜슬 2세대 미지원, 아쉽지만 대안은 있다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는 아쉽게도 애플 펜슬 2세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애플 펜슬 프로와 USB-C 타입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인 사용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애플 펜슬 2세대를 이미 보유 중이던 유저라면 아쉬운 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 가장 반가운 변화는 ‘용량 업그레이드’

 

이번 에어 13인치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용량 개선입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는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유의미한 변화로 보입니다.

 

⚖️ ‘에어’지만 프로보다 무겁다?  무게 딜레마

사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무게입니다.

•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617g ~ 618g
• 아이패드 프로 M4 13인치: 579g ~ 582g

거의 38g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에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프로보다 무겁다는 점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며, 향후 제품군에서 네이밍 변경이 필요해 보입니다.

게다가 경쟁 제품인 갤럭시 탭 S9 Plus (581g) 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무거운 무게입니다. 무게가 중요한 요소라면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 가격은? 에어라기엔 꽤 고급

 

• 와이파이 128GB 모델: 1,199,000원
• 셀룰러 1TB 모델: 2,179,000원

가격대는 기존 11인치 모델보다 30만 원 가량 높은 구성입니다. 비슷한 사양의 M2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비교했을 때는 약간 저렴하지만, 갤럭시 탭 S7 Plus(와이파이 256GB) 대비 1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환율과 리밸런싱 측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실사용 후 결론: ‘합격’, 하지만 고민은 필요

 

총평을 하자면, 화면 품질과 용량 업그레이드 면에서는 ‘합격’, 무게와 가격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래는 간단한 정리입니다.

산다:

• 화면이 너무 좋다. 연보라, 연청 컬러도 마음에 든다.
• 코어 성능이 나에게 딱 맞는다.

안 산다:

• 무게가 너무 애매하다. 누워서 보다 잠들면 얼굴에 떨어질 듯.

 

에어 13인치는 분명 매력적인 요소를 갖춘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볍고 저렴한 아이패드’라는 기존 에어의 이미지와는 다른 방향성 을 지닌 만큼, 구매 전 반드시 본인의 사용 목적과 예산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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